용인시체육회, 요트종목 초·중생 유망주 발굴·육성

▲ (사진= 용인시세일링연맹)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체육회(회장 조효상)가 ‘2020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요트종목으로 선정됐다. 용인시체육회는 요트세일링 무료 교육에 참여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9월29일 용인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초·중생 유망선수 발굴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모엔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와 65개 경기도 종목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체육회가 요트종목에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용인시 요트종목 주관협회인 용인시세일링연맹(회장 전진경)이 경기도요트협회 산하기관 경기요트학교(팀장 최명규·심재정)와 용인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김포아라마리나에서 10월15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경 용인세일링연맹 회장은 “요트세일링 교육은 유소년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 자립심을 키워주고 인성교육 차원에서의 효과도 크다”면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시체육회는 “요트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참여 희망 학생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에 마련될 코너에 간단한 본인소개와 교육 참여 동기를 적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 학생에겐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되고 교육수료 우수학생은 별도의 시상과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의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