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용인시, 독감 무료접종 중단

기사승인 2020.10.27  11:38:03

공유
default_news_ad1
   
▲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만19~61세 용인시민 대상 독감 무료접종을 중단한다. 용인시는 희귀·결핵·에이즈 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 대해선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10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11월3일부터 만19~61세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이던 독감 무료접종을 중단한다.

용인시의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 예방을 위해 정부의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에게 추가 접종 지원하려 했으나,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물량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질병관리청의 백신 재분배 조치로 기존에 용인시가 보유한 백신 중 약 1만2000개가 회수됐고, 개별적으로 백신을 구매해야 하는 위탁의료기관도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접종이 중단된 시민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대상 가운데 만 60~61세(1959년~1960년생) 시민과 만 19~59세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그리고 장애인(1961년~2001년생)이다.

다만, 예방접종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나 보건소에 등록돼 의료비 지원을 받는 희귀·결핵·에이즈 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은 보건소에서 11월3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부족현상으로 의료기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헤 불가피하게 접종을 중단하게 돼 접종을 기다렸던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만, 고위험군에 대해선 보건소 접종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일정에 맞춰 보건소로 방문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