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골프장 관련 확진자는 총 42명이 됐다.
지난 22일 이 모임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대학동문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월28일 낮 12시 기준 4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새 11명이 더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감염된 골프모임 참석자는 16명,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은 25명이다. 골프장 식당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프 모임 확진자 중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모임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800여명으로, 모두 진단검사를 마쳤다. 방역당국은 잠복기를 감안해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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