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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고, 청소년 ‘세대공감 효(孝)’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11.16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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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2020 변호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세대공감 효’ 온라인 포럼>에서 한관흠 교장과 강지원 변호사 등 패널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죽전고등학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관흠)가 (사)한국효문화센터와 지난 11월13일 <2020 변호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세대공감 효’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포럼 참가자 이외의 학생들은 교실에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했다.

포럼은 ‘청소년 지킴이’로 잘 알려진 강지원 변호사가 진행을 맡았다. 제 1주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대가족제도에 대한 청소년의 관점’에 대한 박병민 학생(1학년)의 기조 발표에 이어 손채원 학생과 최민서 학생의 찬반 토론이 있었다.

제 2주제는 ‘효 실천 활동의 인센티브 제공과 이를 대학입시제도에 반영한다면’이란 김민우 학생(1학년)의 기조 발표가 있었다. 이어 우민서·이상우 학생이 패널로 나와 찬반 토론을 벌였다.

   
▲ 학생들이 교실에서 포럼을 시청하는 모습. (용인죽전고등학교 제공)

김민우 학생은 “평소 부모님에게 무뚝뚝하게 대했는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먼저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하는 아들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신수연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효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포럼을 통해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어떤 마음으로 대할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관흠 죽전고 교장은 “‘효’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서로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또 ‘효’에 대한 청소년 세대의 진정한 공감과 참뜻을 함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표하는 학생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방청하는 학생들까지 죽전고 학생들이 효 실천을 통해 웃어른을 사랑하고 섬기는 따뜻한 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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