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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하천·소류지 출입 자제해달라”

기사승인 2020.11.27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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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소독. (MBC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최근 경기 용인시 청미천과 천안 봉강천 등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금농가와 소하천·소류지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월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철새도래지인 용인시 정미천과 천안 봉강천, 제주 하도리 등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가금농장으로 AI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하천이나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AI 전파 위험성이 있어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장 인근 소하천·소류지에 대한 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농식품부는 “농가 인근의 소하천이나 소류지 등 AI 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은 가금농가가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면서 “접수된 대상지는 관할 시·군 주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농가의 신고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매일 전국 6000여 가금농가에 관련사항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신고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1588-4060)나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하면 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AI 방역을 위해선 소독 사각지대 제거를 통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독대상지 신고에 대한 가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장 인근 소하천·소류지에 대한 출입 자제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용인사무소 031) 359-2620]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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