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한얼초 2-8반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손편지와 함께 보낸 응원의 메시지. (용인소방서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한얼초등학교 학생들이 소방관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편지엔 대피훈련 등 소방안전 교육에 대한 감사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내용이 담겼다.
11월30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 11월16일 기흥구 구갈동 소재 한얼초 2학년 8반 로부터 손편지를 받았다.
편지는 화재발생 시 신고요령이나 피난유도 대피요령 등을 시청각자료로 비대면 소방합동훈련을 받아 감사하다는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또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더 힘든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이 학교 소방합동훈련은 이현택 센터장(소방경) 등 구갈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현택 구갈119안전센터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어린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아 소방관으로써 보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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