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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논의

기사승인 2020.12.01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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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30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어린이나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와 공기청정기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도 나선다.

12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전략회의는 용인시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국 25㎍, 서울 28㎍에 비해 다소 높은 32㎍를 기록하는 등 효과적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엄격하게 감축을 추진하는 제도로 용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올해 3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뒤 계절관리제를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용인시는 시범운영 성격을 띤 지난해엔 소규모 TF팀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정규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24개 부서 팀장급 인원으로 대폭 보강했다.

용인시는 비상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주말에도 대응 가능한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략회의에선 용인시가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감안해 농업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저감방안도 논의했다. 불법소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부서가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또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와 공기청정기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미세먼지 대응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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