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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위원장, 용인 특수학교 공사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기사승인 2020.12.01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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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30일, 남종섭 위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용인다움학교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민주당·용인4)이 11월30일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특수학교 용인다움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하고 꼼꼼한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다움학교는 올해 4월 기준 1372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운데 10분의 1 수준인 150명만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재학 중이다. 나머지 1222명은 특수학교 부족으로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등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특히, 용인시는 인구 100만 도시인 고양(4곳), 수원(3곳), 성남(2곳)과 부천(2곳), 평택(2곳), 화성(2곳), 광주(4곳), 의정부(2곳), 파주(2곳) 등 경기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특수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남종섭 위원장은 “용인다움학교 개교로 용인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줄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여 내년 초 정상 개교에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로 내년 정상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3년 전 제9대 경기도의회에서도 교육위원회 간사로 용인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용인다움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시설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학교가 신설될 경우 유·초·중·고 통합 학제로 운영돼 용인지역 200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다니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엔 2만2499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 중 4915명이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대상학생 10명 가운데 2명만 특수학교를 다니는 셈이다.

용인지역은 용인다움학교가 개교하면 10.9%에 머물렀던 특수학교 배치율이 25% 이상이 돼 용인이 특수교육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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