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용인시가 자율방재단 관계자(연두색 조끼)에게 방역소독기를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돕는 용인시자율방재단에 방역소독기 7대를 지원했다. 용인시는 행정력이 못 미치는 사각지대의 효율적인 방역에 방대단의 활동을 당부했다.
12월4일 용인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처인구보건소의 장비를 대여해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긴급 방역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방재단은 지난 2007년 발족해 인명구조·물품구호·응급복구·통신지원 등 4개반으로 31개 읍·면·동 분대 738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재난 예방활동과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취약지역과 생활치료센터 일대 등의 방역도 돕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일까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청소년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해 3개 구청과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행정력이 못 미치는 사각지대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자율방재단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소독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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