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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최종보고회

기사승인 2020.12.04  1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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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용인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12월3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오는 2025년까지 관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현재 24~25㎍/㎥에서 17㎍/㎥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3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인시의 월별 초미세먼지 초과 일수는 1월이 14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10일, 3월이 9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응하기 위해 영세 사업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컨설팅 지원,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점검 확대,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저마모 타이어를 부착 등이 제시됐다.

용인시는 내년 1월까지 관련 협의를 마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5년까지 용인시 대기질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현재 24~25㎍/㎥에서 17㎍/㎥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큰 위협이 되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과제를 제시해 종합대책 수립 전 효과적 방안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관내 미세먼지 지역별·월별 발생 현황, 자동차·사업장 등 발생 주체에 따른 수치도 공개했다. 여기에 용인시 특성에 맞는 6개 분야 86개 과제 미세먼지 개선방안도 제안했다.

용인시 관계자는“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담당부서와 협의한 뒤 용인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정규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계절관리제 TF를 구성하는 등 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또 지난 11월엔 수지구 풍덕천2동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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