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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 도민에 10만원씩 지급”…공식 발표는 취소

기사승인 2021.01.17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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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MBC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기도가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18일 열기로 했지만 돌연 취소했다. 사정이 생겼다는 것.

주요 매체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에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도민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도는 조만간 이러한 내용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지급엔 1차 때 제외된 외국인 58만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급 방식을 지역 화폐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검토 중이다. 또 부대비용 포함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경기도의 운용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만간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또 지역 화폐로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도내 시·군에 대해선 1차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도가 당초 18일 ‘2차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지급여부와 시기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생겼다며 발표를 취소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일정 취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18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란 추측과 정부와 여당에서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과 지자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당내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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