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일일 미용사로 나서 의무소방대원들의 이발을 진행했다. 용인소방서는 재능을 기부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무소방대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소방대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1월22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격상으로 용인소방서 소속 의무소방대원들의 외출이 제한되자 이발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의용소방대연합회(진성두·최미경 회장)는 미용자격증을 갖고 있는 마북여성의용소방대 김향란 대장과 최미동 대원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소식을 들은 김향란 대장과 최미동 대원은 미용도구를 챙겨 10여명의 소방서 의무소방대원들을 이발해 줬다. 이들은 앞으로도 대원들이 필요로 할 때 이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져 이발하기 힘든 의무소방대원들을 위해 봉사를 솔선수범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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