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하라”

기사승인 2021.02.19  14:49:31

공유
default_news_ad1
   
▲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요금소.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포·파주·고양시 출신 도의원들이 일산대교 통행료를 무료화 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일산대표 통행료 인하 협상에 본격 나섰다.

2월19일 경기도의회는 성명을 내고 “최근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가 재점화되면서 ‘통행료 무료화’에 이용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 “고양·김포·파주지역 경기도의회 도의원 20명은 지난 4일은 일산대교에서, 8일은 국민연금공단에서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의 교통복지와 차별적인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해 통행료 무료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관계기관이 전향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민간투자도로사업으로 건설된 일산대교는 김포시 걸포동과 고양시 법곳동 이산포 분기점을 잇는 길이 1.8km, 폭 28.5m 규모의 다리로, 2003년 착공해 2008년 5월 개통했다”며 “일산대교는 2009년 11월 자금재조달이 이뤄져 출자자가 현재의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의회 도의원들이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촉구 결의안을 (주)일산대교 관계자에게 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어 “2009년 자금 재조달에 따라 변경된 실시협약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규정은 2014년까지는 추정사용료수입액의 76.6% 미달분, 2015년부터 운영기간이 끝나는 2038년 5월까지 추정사용료수입액의 88.0% 미달분에 대해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재정지원을 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제가 되는 통행료는 2008년 개통 당시 승용차 기준으로 1000원이었으나 물가(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따라 두 차례의 통행료가 인상돼 현재 소형승용차는 1200원, 중형 1800원, 대형 2400원에 이른다”며 “지속적인 상승으로 통행료 저항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과도한 통행료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주)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 건설 당시 투자된 장기차입금의 이자로 연 8%대의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중 후순위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은 사채와 맞먹는 20% 정도로 국민연금공단이 (주)일산대교로부터 한 해에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은 165억원에 달한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 1일엔 일산대교 통행료를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시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산대교의 수익·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밝히고, (주)일산대교는 경기도의 자금재조달 요청 등 통행료 조정 협상에 적극 임하라”며 “경기도의회는 통행료 인하는 물론, 경기도가 일산대교 인수를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