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전철서 장비 오작동으로 이용객 ‘부상’ [용인시]

기사승인 2021.02.26  13:08:07

공유
default_news_ad1
   
▲ 용인시가 지난해 15개 역사에 설치한 스크린 도어.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은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사과했다. 용인시는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15개 경전철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 하면서 20대와 40대 여성이 넘어져 골반과 얼굴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최근 일주일 간 이용객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스크린 도어 개통 후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이나 개폐불능 33건‧비상정차 4건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필요로 하는 스크린 도어 설치·운영은 관련법 상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시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해 승객이 없는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용인시는 특별대책회의를 열었고 전문상황관리대응팀과 전문 기술자 등 20명을 배치하는 등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을 1명씩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응토록 했다. 또 감지 센서의 감도를 조정하고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안전사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도 열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부상을 당한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오작동에 따른 급정거 문제는 늦어도 이달 중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