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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희망가구 모집

기사승인 2021.02.26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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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지원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용인시는 일반 주택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하며 관련가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신청접수는 3월2일부터 22일까지며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83가구다.

이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주택 거주자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로 철거를 꺼려해 주민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한다.

용인시는 철거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주택은 최대 344만원을, 창고·축사·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은 면적에 따라 80㎡이하는 172만원, 80㎡이상은 344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원을, 일반가구에는 최대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접수를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처리 비용 부담으로 미루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829곳의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개량 비용을 지원해왔다.

[문의 : 용인시 기후에너지과 생활환경팀 031) 324-3156]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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