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선열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제102회 3·1절 용인시 처인구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102주년 3·1절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백군기 시장은 “선열들의 희생정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임을 늘 잊지 않겠다”고 했다.

3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이 찾은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은 지난 1919년 지금의 원삼면 좌천고개에서 시작된 ‘용인 3·21만세운동’의 기념탑이 자리한 곳이다. 당시 지역 주민 200여명에서 시작된 만세시위가 용인지역 전체로 들불처럼 번져난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3·1절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살 것”이라면서 “목숨을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배엔 백군기 시장과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만세운동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