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오는 17일부터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SNS 캡처)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오는 17일부터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5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폐건전지는 시청과 3개 구청,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면 된다.
이는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폐건전지를 재활용하지 않으면 중금속이 물과 흙에 스며들어 오염을 일으키는 반면, 분리 배출하면 철이나 아연, 니켈 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AA, AAA 등 크기에 상관없이 15개를 모아오면 10L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하루에 최대 5매까지 교환 가능하다.
용인시는 이번 교환 사업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30톤 이상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폐건전지가 쓰레기가 아닌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면서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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