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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8년까지 7만개 일자리 창출할 것”

기사승인 2021.05.13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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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오는 2028년까지 7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진은 13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2028년까지 7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760만㎡)을 조성해 일자리 목표를 채우겠다는 방침이다.

5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SK하이닉스와 50여개의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게 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만 3만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8년까지는 용인 GTX역을 중심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 44만㎡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 내 자족 용지에는 다수의 첨단지식·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만5000여개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84만㎡에 시의 첫 공공산단인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41개 기업이 입주했고 78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하면 4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생산액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는 또 지난 4월 말 준공한 패키징 산업단지와 올해 민간 산단인 제일바이오·농서·통삼·지곡·송문·ICT밸리 등 6개 산업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용인시는 이들 산단에서 3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 용인시의 산업단지 조성 현황. (그래픽= 용인시)

이와 함께 오는 2022년에는 원삼·완장·SG패션밸리·제일 등 산업단지 4곳이 준공되고, 2023년 죽능·스마트-e·통삼2·백암·일양·히포·구성티나 등 7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준공된다.

2024년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바이오밸리·용천·기흥힉스·연세의료복합·원삼(확장)·한림제약 등 7개 산단이 추가로 조성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외한 이들 17곳 민간 산업단지에서 일자리 2만2180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또 용인테크노밸리에 이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29만㎡에 두 번째 공공 산단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데, 이곳에서도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는 용인시는 기업하기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여기에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259-1번지 일원 4만2373㎡ 규모로 조성된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했다.

기흥 ICT밸리는 5월 말 산업용지인 A블럭과 복합용지인 B블럭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은 복합용지인 C블럭은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기흥 ICT밸리의 분양률은 지난 3월 기준 91%에 달해 곧 여러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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