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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반달곰 ‘행방 묘연’ [용인시]

기사승인 2021.07.15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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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읍 사육농가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사살하지 않고 가능한 생포하기로 했다. 사진은 용인시와 환경부, 경기도,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과 사육장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지난 7월6일 용인시의 한 사육농장을 탈출한 반달곰 한 마리의 행방이 묘연하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처인구의 한 사육농장에서 6일 오전 달아난 곰 2마리 중 1마리는 같은 날 사살됐다. 아직 찾지 못한 1마리는 40~50㎏의 3살 된 곰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환경부 등과 사라진 곰을 찾기 위해 사육농장 인근을 수색하고 있지만 1주일 넘도록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탈출한 곰을 키우던 사육농장은 지난 2012년에도 2차례나 곰이 도망친 전력이 있는 것을 알려졌다.

용인시 등은 곰을 찾기 위해 무인트랩 3대와 열화상 카메라도 설치했으나 탈출한 곰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용인시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을 전해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탈출 곰을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에서 탈출한 곰을 목격할 경우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시청 환경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산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고 : 용인시청 환경과 031) 324-2247]

 

   
▲ 용인시와 환경부, 경기도,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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