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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반달곰은 1마리” 농장주 진술 번복 [용인시]

기사승인 2021.07.28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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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 처인구 이동읍 사육농가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이 당초 2마리가 아닌 1마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용인시와 환경부, 경기도,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과 사육장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 한 사육농장을 탈출했던 반달곰이 당초 1마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주가 탈출한 곰이 2마리가 아닌 1마리라고 진술을 번복한 것.

용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농장주는 당초 탈출한 곰이 두 마리가 아닌, 한 마리였으며 탈출 전에 한 마리를 도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농장주의 진술을 토대로 농장에서 보관하던 곰 사체 일부를 발견했고 해당 사체가 도축된 게 맞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농장주가 운영하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농장에 곰이 20마리 사육된 것으로 신고가 돼 있는데 당시 탈출한 곰을 제외하고 사육장에 있는 17마리에 대해서도 사전에 도축된 곰이 더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당초 반달곰 2마리가 탈출했다고 진술해 추적에 나선 용인시 등 기관은 1마리를 사살했고, 용인시 등은 나머지 1마리를 찾기 위해 무인트랩 3대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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