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와 도내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도내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8월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도의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근무 기간이 끝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월부터 장애인 근로자 인력풀을 별도로 구성·운영한다.
‘인력풀 제도’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각각의 직무 수행에 적합한 사람들을 등록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채용하는 제도다.
이에 경기도의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는 시·군·구 행정 업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인력풀 등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각급 학교는 9월 이후 학교에 장애인 근로자의 결원이 생기는 경우 장애인 근로자 인력풀에 등재 신청한 사람 가운데 직무 수행에 적합한 사람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의 협업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장애인 고용률은 올해 의무고용률 3.4%를 넘긴 3.9%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