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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지원 방안 간담회 [용인시]

기사승인 2021.09.16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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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15일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시청 영상회의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 기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내 7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시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등 관내 7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 대표, 그리고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 관계자 17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7곳 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용인시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폐수·화학제품 처리를 위한 환경 관리 방안,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인력양성 및 R&D 지원 등을 요청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앞줄 가운데)과 김정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 박재수 램테크놀러지(주) 사장, 정수홍 ㈜에스앤에스텍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주) 대표,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 이재호 ㈜테스 대표, 김정웅 ㈜서플로스글로벌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여기에 소부장 R&D 지원 및 실증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고 설립,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고도화 등 소부장 기업지원을 위한 시의 정책방향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입주 의향이 있는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환경규제를 비롯해 다양한 제약으로 관련 시설을 조성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 “용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큰 이슈는 폐수처리 등 각종 규제와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라며 “용인시의 과감한 지원으로 소부장 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제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단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예상돼 용인시의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애로를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관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시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기업들과 소통해 도움이 될만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검토해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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