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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전거 보험 ‘호평’…올해 251명 시민 혜택

기사승인 2021.09.17  14: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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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지난 2016년 첫 도입한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지난 2016년 첫 도입한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9월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왔다.

사례1) 지난 4월 A씨는 운학동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넘어져 어깨를 다쳤다. 염좌로 인한 물리 치료 등 치료비 걱정이 앞섰지만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사례2) B씨는 지난 7월 정평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져 팔 아랫부분을 다쳤다. 적지 않은 치료비가 걱정됐지만 용인시의 자전거 보험을 통해 의료보험을 제외한 병원비 자부담액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올 한해 이렇게 자전거를 타다 부상을 입은 시민 251명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8356만원에 이른다. 자전거 보험이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누적 보험금은 9억1009만원이다.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은 성별, 직업, 과거 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 (용인시 제공)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6~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용인시민의 올해 자전거 보험의 가입 기간은 지난 3월11일부터 오는 2022년 3월10일까지다. 보험금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DB손해보험 콜센터(1899-7751)로 전화해 사고접수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생기면 주저말고 부담 없이 사고접수를 해달라”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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