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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이재명 살리기 나선 ‘깐부동맹’”

기사승인 2021.10.16  1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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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이 정권과 검찰이 ‘이재명 살리기’에 나섰다며 맹폭을 퍼부었다. (이상일 공보실장 SN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4일 기각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이 정권과 검찰이 ‘이재명 살리기’에 나섰다며 맹폭을 퍼부었다.

이상일 공보실장을 15일 자신의 SNS에서 “<송영길과 김오수, 박범계와 이정수의 관계로 알 수 있듯 정권과 검찰의 ‘깐부동맹’이 이재명 살리기에 나섰다. 정의롭지 못한 깐부동맹은 파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인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검찰의 졸속·부실 수사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주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이 엄청난 비리를 검찰은 제대로 파헤칠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게 김씨 영장 기각을 통해 확인됐다”고 검찰을 향해 비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스스로 대장동 개발 설계자라 했고, 그의 배임죄가 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 여당의 눈치를 살피는 ‘김오수 검찰’이 수사다운 수사를 할 것이라곤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어 “때문에 윤석열 후보와 국민캠프는 특검 수사를 요구했고, 국민의 압도적 다수도 특검에 찬성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공보실장은 “검찰 수사의 지휘 책임자인 김오수 검찰총장은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광주 대동고 동문으로 둘 사이는 이심전심의 관계라는 말도 나온다”며 “검찰이 온갖 욕을 먹으면서도 엉터리 수사를 하는 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이재명을 낙마시키면 망한다는 여당의 우려를 잘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중앙일보 캡처)

이어 “대장동 아수라판을 철저히 수사하면 이재명 후보의 치부와 비리가 드러날 테고, 그것이 이재명 후보의 추락과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송영길 대표와 민주당의 걱정을 ‘김오수 정치검찰’이 왜 모르겠는가”라고도 지적했다.

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민주당 소속인 박범계 법무장관의 고등학교 후배로 이 지검장은 국회에서 김만배씨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이재명 후보가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서 ‘이재명은 아니다’란 결론부터 내리고 공언하고 나섰으니 어용검사임을 스스로 확인해 준 셈 아닌가”라고도 했다.

이상일 공보실장은 “문재인 정권은 권력 보위에 앞장서온 정치검사들을 요직에 앉혀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었다”면서 “정치권력의 범죄를 ‘윤석열 검찰’이 성역없이 수사하자 정권은 말 잘 듣는 검사들을 주요 자리에 포진시켜 검찰의 체질을 어용으로 바꿔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송영길과 김오수, 박범계와 이정수, 이들의 관계가 보여주듯 권력의 핵심과 검찰핵심 사이에는 ‘깐부 동맹’이 형성돼 있다”며 “이들이 이재명 후보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국민은 이 후보 비리를 덮기 위한 깐부동맹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살리기 깐부동맹’은 결국 파멸하고 말 것”이라고 맹폭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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