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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환경 개선안’ 연구 결과 공개 [용인시]

기사승인 2022.01.25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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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정연구원이 용인시의 주차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선안을 공개했다. (용인시정연구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이 용인시의 주차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선안을 공개했다. 시정연구원은 기존 주차장 운영의 효율적이고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주차장 보급, 그리고 주민참여 주차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용인시에 주문했다.

1월25일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수행되고 있는 다양한 주차정책들의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또 최근 스마트도시의 확산과 함께 활발히 보급되고 있는 유휴 주차면 활용을 위한 공유주차장, 주차시간 단축을 위한 스마트주차장 등과 같은 기술들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용인시민들이 크게 불편을 느끼는 구도심 주거지와 상업지역의 주차 문제에 대해 주차장의 공급·수요, 운영 정책 측면의 다양한 해결 방안과 사례를 정리했다.

2019년 기준 용인시에 있는 총 주차면수는 67만3570면으로,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약 5.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부분이 아파트 등 부설주차장이 98% 이상을 차지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공공주차시설 부족은 주변 경기도 내 타 지역에 비해 용인시는 높은 불법 주차율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용인시의 주차 관련 주요 민원에 대해 시정연구원이 분석해봤더니 주로 수지와 기흥구, 처인구의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및 단속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용인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주차장의 공급과 불법 주차단속 위주의 주차정책에서 벗어나, 주차장의 효율적 운영 방향으로 주차정책을 전환하는 게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시정연구원은 용인시의 주차정책 기본방향 제시와 함께 단·중·장기별 지역별 주차개선 전략을 제안했다.

용인시정연구원 이인규 연구위원은 “용인시의 주차 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선 주차장 공동이용제, 스마트 공영주차장, 민영주차장의 지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협력·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실적으로 획기적인 공영주차장의 양적 증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존 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주차장 보급, 그리고 용인시의 주민참여 주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용인시 주차환경의 개선방안과 관련된 연구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 게시돼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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