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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중한 생명 포기하지 마세요”

기사승인 2022.01.26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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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에 있는 약국들이 자살을 막기 위해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와 손을 잡았다. 사진은 26일, 김한성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장과 곽은호 용인시 약사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 있는 약국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단 한 사람이라도 설득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와 손을 잡았다. 용인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와 용인시 약사회가 ‘생명사랑 약국사업’ 업무협약을 맺엇다.

이 사업은 동네 약국이 자살 고위험군 주민들을 조기 발견하면 이들에게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로 안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약사들은 약국 방문자가 구매하려는 약품의 종류나 양을 살피고, 고객에게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성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장, 곽은호 용인시 약사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에 두 기관은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가치를 알리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센터는 관내 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조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해당 약국에는 ‘생명사랑 약국사업’ 현판을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약국들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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