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설 연휴 이동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제공=용인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설 연휴 이동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월26일 오후 2시10분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용인시 신규 확진자 급증 관련 긴급브리핑’ 대시민 담화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오늘 용인시에서 4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2월23일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 설 연휴가 시작된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에 동참해 달라”며 “각 사업장에서도 행사와 회식 자제, 그리고 재택근무나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백신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와 중증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꼭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도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1만30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경기지역에선 42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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