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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갈등 넘어 상생으로”

기사승인 2022.01.27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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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27일,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상생협의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용인시청 비전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적극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1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협의회는 용인시와 주민대표·사업시행자 등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위원장은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이, 부위원장은 정동만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맡았다.

용인시는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제출한 21개 건의사항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지역경제 ▲인재양성 ▲기반시설 ▲상생협력 등 5개 분야의 실무협의회도 갖췄다. 실무협의회에는 시청 내 관련 부서와 주민대표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선 5개 분야 주요 안건 등을 상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단기, 중·장기 계획수립과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부적 안건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농업진흥지역 해제 ▲원삼면 내 특수학교 유치 ▲상수도 미공급지역 상수도 공급 ▲원삼면 전역 도시가스 공급 ▲반도체클러스터 원산 지역민 채용 인센티브 제공 ▲상생협력기금 조성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이다.

각 안건들은 실무협의회의 구체적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추진방안 등을 마련해 최종 안건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정된 안건은 용인시와 주민대표, 사업시행자 간 상생 협약을 맺은 뒤 이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상생협의회 구성이 그동안 고조됐던 지역주민들과의 갈등 해소와 원삼면 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용인시의 100년 미래가 달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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