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용인시·LH, 화재 피해 어르신에 새 보금자리 마련

기사승인 2022.06.27  10:06:53

공유
default_news_ad1
   
▲ 지난겨울 화재 피해를 본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어르신 가정이 LH와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입주했다. 유림동 직원이 어르신에게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지난겨울 화재 피해를 본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어르신 가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입주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의 안정된 주거지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6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임대주택을 마련한 이모(78) 어른신은 입주 5개월만인 올해 4월, 냉장고에 연결된 플러그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다. 이 불로 집은 재만 남은 채 건질 가재도구는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

이모 어르신이 친인척 집을 전전하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유림동 사례관리사는 LH와 협의 끝에 같은 건물에 비어 있는 집을 어르신의 임시 거처로 제공했다.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와 성남시 소재 분당 우리교회도 TV와 전기밥솥,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주방 기구 등을 지원했다. 새 거처 입주 청소는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이모 어르신은 “겨우 마련한 새 집에서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불이 나 너무 막막했는데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줘 덕분에 좋은 보금자리를 다시 얻게 됐다”면서 “유림동과 LH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에게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림동 관계자는 “화재로 어르신이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 어르신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