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2동, 박재연 아주대 조교수 초청 특강 [용인시]

▲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이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조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28일, 박재연 조교수 초청 특강이 진행되고 있는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이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조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6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특강은 ‘루브르 박물관 탐방: 중세 요새에서 인류문명의 보고로’란 주제로 수강생 50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박재연 조교수는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미술사학으로 학사와 석·박사를 취득한 전문가다.

그는 ‘미술, 엔진을 달다’, ‘파리박물관 기행’, ‘모두의 미술사’ 등의 저자로 성채, 왕궁 등으로 사용됐던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강연을 들을 한 수강생은 “죽전2동 주민자치위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정기적인 인문학 특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지는 못해도 오늘 강의가 색다른 경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