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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의회 미스매치…이상일, ‘협치’로 정면돌파

기사승인 2022.06.28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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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결과 용인시와 시의회의 ‘미스매치’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용인시·시의회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와 시의회의 ‘미스매치’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용인시장이 당선된 반면, 제9대 용인시의회는 17대 15로 더불어민주당이 2석 더 선택받아 여소야대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28일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별다른 문제 없이 의장 후보로 나선 3명의 후보 가운데 윤원균 의원(3선)을 선출했다. 사실상 윤 의원이 제9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이 되면 중립성을 갖고 32명의 시의원을 대표하겠다”면서 “집행부에 대해선 협치할 것은 적극적으로 돕고, 감시와 견제란 시의회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내달 출범하는 민선 8기 용인시가 순항하기 위해선 용인시의회에서 주도권을 잡은 민주당과 풀어야 숙제를 안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은 그 해결책으로 새로운 협치 모델을 강조했다.

지난 6월2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이상일 당선인은 “권력을 지닌 쪽이 더 협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일례로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을 반대하는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전용기에 의원을 태워, 지역구까지 모시는 정성으로 감동을 준 사례가 있다”면서 “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용인시의회의 협치가 다른 지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제가 좀 더 노력을 해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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