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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방시대위에 당연직 위원 필요” [용인시]

기사승인 2022.11.30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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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창원시 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대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4개 특례시장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 등의 문구가 쓰여진 푯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앞으로 구성될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특례시를 대표하는 당연직 위원이 참여하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11월29일) 창원시 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대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특례시가 가야할 길이 멀지만 계속해 용인특례시 등 4개 특례시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그리고 4개 특례시 담당 국‧과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2년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회의는 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 시장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을 위해 내년 초 4개 특례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특례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정책토론회 개최는 시기적절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면서 “더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우리 시장님들의 역할을 분담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개 정책토론회 이전에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왜 필요한지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창원시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진해해양공원 내 해양솔라파크 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멀리서 창원을 찾아주신 3개 특례시 시장님들과 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점을 잘 선택해 토론회를 이끌어보자”고 말했다.

임시회의가 끝난 후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기초연구’ 최종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 연구는 4개 특례시 시정연구원이 공동과제로 선정해 지난 6월 연구에 착수했다. 4개 특례시의 현황과 국내외 특례권한 사례 분석을 통해 특별법 근거 및 내용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둬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토론회가 내실 있게 진행되려면 특례시 특별법안의 골격이 성안돼야 한다”며 “4개시 시정연구원이 계속 협업 시스템을 가동해 특례시 행정‧재정 권한 확보에 필요한 법안의 기초작업을 잘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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