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용인시, ‘공공버스 서비스’ 암행 시민평가단 위촉

기사승인 2023.03.15  10:00:48

공유
default_news_ad1
   
▲ 용인시가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 사진은 14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민평가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 용인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쾌적한 버스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방침이다.

3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는 어제 시청 컨벤션홀에서 암행 시민평가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만족도가 높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저도 평소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공공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용인의 대중교통이 업그레이드 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평가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족한 시민평가단을 통해 용인의 대중교통이 진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동에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하면 용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 37명, 수지구 23명이 배치돼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용인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당 1만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