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매너캠프’를 운영한다. (용인시청 전경)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매너캠프’를 운영한다. 용인시는 청소년들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3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가 주관해 선정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외국문화의 이해, 글로벌 에티켓 등을 교육한다.
20개 학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중·고교 20개 학급에 대해선 글로벌 외교 비즈니스 매너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강사는 서울청년대학 주식회사 김정윤 대표가 세계시민과 국제매너 교육을, ‘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하라’의 저자 유채원 작가와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교수는 국제비즈니스 강의를 진행한다.
여기에 몽골과 아이슬란드, 콜롬비아, 튀니지 출신의 강사들이 나서 각 대륙의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글로벌 문화의 이해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교실 ▲평화, 인권, 공정무역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의 이해 ▲가상 온라인 국제회의 실습 ▲나라별 문화, 비즈니스 에티켓 ▲국제매너 관련 초청특강 등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교육청소년과 031) 324-2484]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