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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 [용인시]

기사승인 2023.03.20  1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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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보건소가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시설의 계약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사진은 기흥구보건소에서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 보건소가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시설의 계약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용인시는 결핵 확산 방지·차단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3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관련법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는 결핵 의무검진 대상자로 관리하게 된다. 반면, 계약직 근로자들은 5~10만원에 달하는 검진비를 자부담해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용인시는 관내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관내 의료기관이나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계약직 근로자, 그리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등 900여 명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연중 3개구 보건소에 신청하고 검진을 받으면 된다. 과거 결핵이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자, 이미 잠복결핵감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한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사람은 흉부 X-선 검사와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여기에 ‘결핵 예방 주간’인 20~24일에 각 보건소에선 결핵 인식 개선·예방 활동이 일제히 진행된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검진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 내 결핵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더욱 정밀한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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