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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돕는 학교파견 상담사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사승인 2023.03.20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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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 교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17일, 센터와 학교 교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 교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센터 측은 상담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엊그제(3월17일)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견학교 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7개교 교사들이 참석해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 안내, 학교와의 협업 사항 등 사업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도부터 상담사 학교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관내 17개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7명의 상담사를 파견해 학교폭력, 자해·자살 문제, 학업 중단 등의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개인 상담이나 집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예방 및 학교 적응력 향상도 지원한다.

올해 3월 기준, 용인시에 있는 초·중·고교 187개교 가운데 상담 인력(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배치율은 160개교(85%)다. 특히, 초등학교는 전체 105개교 중 26개교가 아직 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아 학교 부적응 문제에 다양화, 저연령화돼 가는 학교상담 현장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통합서비스 지원은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문제”라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8만5674명의 청소년에게 개인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담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내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궁금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http://www.yiy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 266-9301]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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