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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일본에 독도마저 넘기려 하는가”

기사승인 2023.03.21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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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국민들에게 ‘치욕’과 ‘굴욕’, ‘분노’인 한일정상회담이 결과가 나왔다며 비판 논평을 내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박 2일간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국민에겐 치욕, 국가에겐 굴욕,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는 분노였다고 거듭 비판했다.

3월2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와 위안부 합의, 그리고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입 규제 해제 등의 논의가 있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라면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정상회담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뿐 아니라 영토와 국민의 안전마저도 일본에게 팔아버린 꼴이 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정부는 일본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했으나 이미 일본의 관방장관이 독도영유권과 위안부 문제도 의제에 포함됐다고 인정했다”며 “정부는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입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구차한 해명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물론 우리 정부가 일본의 주장대로 독도를 일본에 양도하고, 위안부 문제를 무마시키고, 방사능에 오염돼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게 될 후쿠시마 수산물을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도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일본언론의 보도와 관방장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회담을 통해 오고 간 이야기를 가감 없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흘린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일본대사 초치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어설픈 해명만 계속 내놓는다면 전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 일본이 대등한 관계에서 과거를 반성하고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나갈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국민적인 분노를 불러온 강제징용 셀프배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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