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학생 10명 중 8명 “자율선택급식 필요” [경기도교육청]

기사승인 2023.03.22  17:42:25

공유
default_news_ad1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기주도 식생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5개교를 운영한다. 자율선택급식 협의체 회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자기주도 식생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5개교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자율과 선택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라며 모델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3월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도내 고등학생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학생 82.6%가 ‘자율 선택형 급식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86.3%로 가장 많았고, 2학년(82.9%), 3학년(78.9%) 순으로 자율 선택형 급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율선택급식 협의체와 사전 운영교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 ▲모델학교 중심 사례 공유 ▲공감대 확산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선정은 ⯅희망교 신청 ⯅교육지원청 추천 ⯅위원회 선정 등 3단계로 이뤄지는데, 경기도교육청은 지역별‧학교급별‧학생 수 등 학교의 여건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모델학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급식 운영 ▲영양·식생활교육 ▲다양한 공간으로 식당 환경을 개선해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한다.

모델학교에선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배식, 선택식단, 샐러드바 등을 운영할 수 있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급식 활동, 편식‧음식물 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도 강화한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여기에 급식 자동화기기 도입과 급식시설을 개선해 조리종사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식당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만영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급식을 운영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 확대가 목적”이라면서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협의체 운영, 사전 운영교 보고회, 학생 참여 교육급식 정책 정담회 등을 통해 자율배식형 급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식단 개선, 저탄소 식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2월23일부터 올해 1월2일까지 11일간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