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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각장 조성부지 직접 챙긴다

기사승인 2023.05.30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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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가 300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장 조성부지 선정에 나선다.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 300톤 규모의 처인구 금어리 소재 용인환경센터.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가 300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장 조성부지 선정에 나선다. 두 차례에 걸친 공모 끝에 조성 신청을 낸 마을 주민들이 입장을 바꿔 신청을 철회하는 등 소각장 설치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서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14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신청한 마을의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결국 신청은 철회됐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1월4일 재공고를 냈지만 이번엔 후보지로 신청한 마을이 한 곳도 없었다.

이렇게 소각장 조성이 답보 상태가 반복되자 용인시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용인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6월부터 가동한다. 입지선정위는 주민(3명)과 전문가(4명), 시의원(2명), 공무원(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입지선정위는 7월까지 예비 후보지를 물색하고, 주민설득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최종 결정된다.

이런 가운데, 용인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량이 매년 늘어나 이를 처리할 소각장(생활폐기물) 추가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2019년 304.2톤 발생하던 하루 생활폐기물이 2020년 317.2톤, 2021년 350.2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매립과 소각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용인시의 경우 오는 2035년까지 하루 30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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