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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맞춤형 현장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3.05.31  1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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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맞춤형 현장지원을 확대하는 ‘사립학교 현장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사립학교 지원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의 회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환경개선사업 컨트롤타워 배치, 사립학교 법인 간 교원 교류 확대,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등 사립학교의 맞춤형 현장지원을 확대한다.

5월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사립학교와의 균형성장 추진을 위한 ‘사립학교 현장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의 핵심은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집행에 대한 기술 업무 지원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자문 지원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선 시설업무 지원에 필요한 인력 배치와 협의 창구를 마련해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제1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22개 학교를 선정해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 개선 등 306개 사업에 대해 약 573억원을 지원했다.

사업 집행에 따른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감소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7월 사립학교지원과에 시설직(시설·공업 직렬 각 1명)을 배치한다.

또 각 교육지원청에는 시설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립학교와 사업계획, 집행 절차 및 일정 등을 협의한다. 시설업무 지원을 위해 컨설팅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사립학교 인사 지원단 역할을 강화해 인사 분야에 대한 현장지원 시스템을 갖춘다. 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직 경력 15년 이상 교원과 계열별 교원으로 지원단 구성·운영 ▲과원 교원과 상피 교원 문제 해소를 위한 파견 및 초빙제도 안정화 ▲법인 간 협의를 통해 희망 교원이 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형 교원 교류’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연수나 컨설팅을 통해 사립학교 인사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정례화를 통해 사립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교류 환경도 마련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육주체와 다양한 구성원과의 소통·협업을 위해 사립학교 법인 임원, 사립학교장, 사립학교 행정실장,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협의를 통해 ▲법인운영비 사용 한도 30%까지 확대 ▲사립학교 전담 시설지원 인력 2명 배치 등 현장 중심 지원 방안 마련 ▲사학기관 평가 주기 및 항목 개선 ▲사립학교 사무직원 유공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매년 2월과 8월 정례화된 협의회를 열어 공교육의 한 축인 사립학교가 공공성과 책무성, 자주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미옥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현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립학교 지원업무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공·사립학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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