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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백암면에 도시가스 공급된다 [용인시]

기사승인 2023.09.28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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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 오는 2025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백암면에 도시가스 공급공사 시작을 안내하는 현수막.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유일하게 단 한 가구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처인구 백암면에 오는 2025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백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9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삼천리와 협의를 마치고 백암면 근창리 백암고등학교 구간의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재개한다.

용인시는 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원삼·백암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7년 ㈜삼천리와 맺은 협약에 따라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백암면 백암3리 일원까지 57.7km 구간 공급관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비 226억 가운데 ㈜삼천리와 용인시가 각각 100억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26억원은 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8년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와 50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결정되면서 산단 내부 도로 선형 결정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지연됐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의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다리기엔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보고 기존의 공사 계획을 변경, 백암면 지역부터 공사를 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도로점용 등의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는 27일부터 공급관 설치 공사를 재개, 오는 2025년 상반기 SK하이닉스 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공급관을 최종 연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원삼면의 도로공사 진척과 상관없이 백암에서 원삼 방향으로 공급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천리와 적극 협력해 백암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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