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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와 완벽 듀엣’ 이상일 시장, All I Ask Of You 열창 [용인시]

기사승인 2023.09.28  2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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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영화산책 시네마뮤직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어제(9월27일) 저녁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영화산책 시네마뮤직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내가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를 소프라노 정찬희씨와 함께 불렀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소프라노 정찬희씨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적인 아리아 듀엣곡인 이 곡을 열창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오창석 전 KBS 아나운서는 “따뜻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용인특례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 시장이 성악곡도 잘 부른다 해서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 사회자의 초대로 무대에 오른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에 이상일 시장은 “부를 노래가 매우 어려운 곡이고 남녀 듀엣의 화음이 잘 맞아야 하는데 소프라노 정찬희씨가 시민을 위해 함께 노래하자고 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저는 아마추어여서 실수해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고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과 동백호수공원에 산책을 나온 시민 약 200여 명은 큰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노래가 끝난 뒤 정찬희씨는 “얼마 전 한 교회에서 이상일 시장과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에 나오는 아리아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를 함께 불렀다. 당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공연했는데 성악가들도 쉽지 않게 생각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 시장께서 훌륭히 잘 소화했다”며 “때문에 제가 이 시장에게 ‘All I ask of you’를 오늘 함께 부르자고 요청했더니 매우 바쁜 와중에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소프라노 정찬희씨와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내가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를 열창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날 행사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용인지부가 주관하고 용인예총이 후원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음악회엔 성악가와 가수, 가야금 연주자 등이 30여 곡이 넘는 영화 OST, 오페라·뮤지컬 아리아들을 부르고 연주했다.

행사에는 소프라노 정찬희를 비롯해 크로스오버 그룹 ‘라오니엘’, 가야금 연주자 ‘율리’, 가수 홍주혜와 테너 김기선, 아이돌 그룹 ‘써니힐’ 출신 가수 은주, 뮤지컬 가수 김도경,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사운드힐즈’의 이현, 오보에 연주자 ‘이보은’, 그룹 ‘데이지’가 출연해 아름다운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노래가 끝난 후 무대 인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용인특례시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대신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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