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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썰] ‘골든타임’ 놓친 용인시체육회장

기사승인 2024.05.21  14: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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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6일, 피해 당사자와 용인시 공무원노조가 오광환 시 체육회장을 규탄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광한 용인시체육회장이 결국 고소를 당했습니다. 용인시 공무원노조와 피해 당사자 2명이 어제(5월20일) 심한 욕설과 막말을 한 오 회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겁니다.

지난 4월 한 행사장에서 분을 참지 못한 오광환 시 체육회장의 막말이 있었죠. 같은 달 용인시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까지 열며 피해자가 ‘20년 이상 공직자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당한 수모’를 느꼈다며 오 회장의 공개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었어요.

사실상 자진 사퇴는 거부한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생뚱맞게도 4월30일 열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출정식에서 사과했었습니다. 정작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고, 자신의 거취 문제도 언급이 전혀 없었죠.

 

   
▲ 4월30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출정식에서 욕설과 막말에 머리 숙여 사과하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결국 모멸감을 참을 수 없었던 피해자와 용인시 공무원노조는 오광환 시 체육회장을 고소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사과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입니다.

오 회장의 욕설이나 막말은 처음이 아닙니다. 용인시체육회 직원들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작년 6월, 회식 메뉴에 불만을 가진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직원들에게 “야 이 개xx야! 너 이리 와봐” 등 심한 욕설과 폭언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남 여수 워크숍이 끝난 뒤 한 식당에서 벌어진 일인데 소란은 30여분간 이어졌다고 합니다.

 

   
▲ 지난해 6월27일 용인시체육회 직원들이 오광환 회장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당시에도 ‘사과 골든타임’을 놓친 오광환 회장은 시 체육회 직원들로부터 ‘모욕죄 및 폭행죄’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직원들은 평소 회장의 잦은 욕설과 폭언에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확인된 체육회 직원들이 오 회장을, 또 오 회장이 직원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은 8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분명 용인시체육회가 제대로 돌아가는 모양새는 아닌 듯 싶네요. 용인시 산하기관에서 민선으로 바뀐 용인시체육회장은 읍면동 체육회장 38명과 종목단체 45명 등 모두 83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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