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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3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기사승인 2024.06.22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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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흥구 동백3동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21일, 이상일 시장(앞줄 정 가운데)과 황규섭 기흥구청장, 주민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6월21일) 기흥구 동백3동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이뤄온 성과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선 주민들은 파손된 노후도로 개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확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개선 등이 제안됐다.

김재익 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은 “작년 용인시가 어정가구단지를 상인회로 지정해 준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가구단지 앞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는데 오래된 도로의 표면이 갈라지고 파인 곳이 많아 정비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제대로 보수하겠다”고 말한 뒤 기흥구청 관계자에게 “파손된 구간을 확인해 확실히 정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장도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려면 공용주차장이 협소해 애를 먹는다”며 “용인시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백3동은 용인특례시 전체 면적의 0.32%로 면적이 작고 주차장을 지을만한 부지를 확보도 쉽지 않다”면서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알지만 행정 절차를 따라야 하는 용인시의 입장이 시민의 관점과 다를 수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관련해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용인시청)은 “종교시설 등이 낮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는 개방주차장 등의 대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상일 시장이 간담회에 앞서 주민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자리를 함께한 곽근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거나,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만,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의 폭을 조금 더 늘려주면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하려는 것이 장애인과 어르신, 학생, 청년 등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지난 5월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에서 청소년이 된 발달장애인 자녀의 기저귀를 교체하려 해도 마땅히 들어갈 전용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고충을 듣고, 올해 완공하는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와 2026년 3월 완공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 등 공공건축물에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가족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일들을 용인시가 선도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내년 예산을 짤 때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 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주민 윤미숙씨는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 안전을 해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기도 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지혜를 모아 올해 말까지 전동킥보드 면허 관련 인증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하니 시 관계자들이 잘 챙기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 등 이용자들이 전동형 킥보드를 다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바르게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계도도 용인시는 물론,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통간담회는 2시간 이상 이어졌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상일 시장은 “오늘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용인시가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즉시 조치를 취하고, 관계기관 협의나 예산 수반이 필요한 것들은 진지하게 검토해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을 돌며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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