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국회의원이 용인특례시 구성동 데이센터 건축허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언주 의원실 제공) |
“디시코리아의 구성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허가 반대를 촉구합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국회 산자위·경기 용인시정)이 오늘(8월13일) 이렇게 밝히고, 이상일 용인시장에게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날 보도자료를 낸 이언주 의원= “그동안 주민대책위원회와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 개최 등 주민분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청취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1573㎡(476평), 지상 4층, 지하 4층 연면적 약 6512㎡(1972평)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건축허가를 낸) 부지는 주택 밀집 주거지역이고 언동초·중학교 등 학생들이 주 통학로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 절대 허용돼선 안 됩니다.”
기흥 데이터센터 건축 불허해야
이언주 의원= “업체 측은 전력사용과 전자파 문제 등 주민들의 우려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으나, 전자파는 물론 냉각기 유해 물질과 소음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들과 주민들의 불안을 초래하고 생명까지도 크게 위협하는 시설의 신규 허가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건축허가권자인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저 이언주와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축허가 불허(不許) 결정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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