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늘(8월14일) 일부 언론에서 용인시 종량제 봉투 재고가 769만장 부족해 불법유통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용인시청 전경)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늘(8월14일) 일부 언론에서 용인시 종량제 봉투 재고가 769만장 부족해 불법유통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용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용인시 종량제 봉투 재고가 769만장 부족하다. 재고량이 부족하다면 도난당했거나 누군가 빼돌렸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종량제 봉투 도난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중고 거래 등 불법유통이 의심된다’는 내용을 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지난 6월 한 시민단체가 정보공개를 요구해 종량제 봉투 제작 수량과 판매 수량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면서 “이 시민단체의 주장은 종량제 봉투 제작·판매 수량의 차이를 단순 계산한 데서 비롯된 오류”라고 반박했다.
종량제 봉투 재고량은 제작 수량과 판매 수량 외에도 이월·환불·무상 배부·제작 창고 보관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야 하는데, 이 수치들이 당시 시민단체가 정보 공개한 답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부족량 769만장은 제작이 완료됐지만 시 창고로 입고되지 않아 당시 관리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해당 봉투는 제작 창고에 잘 보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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