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2024 생활문화 디깅’ 클래스 시즌3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9월18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생활문화 디깅’ 클래스 시즌3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온라인 선착순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9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생활문화 디깅은 ‘파기’, ‘채굴’이란 영어의 ‘디깅(digging)’과 생활문화가 합쳐진 말로 ‘디깅’은 2020년대 트렌드 용어다.
‘일상생활 속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행위’란 의미에 ‘생활문화’를 더해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한 분야에 숨어있는 생활문화 장인을 초청해 시민과 재능을 공유·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9~10월에 진행하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 시즌3’는 용인지역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을 초청해 ▲손으로 떠보는 손안의 물건들(뜨개질) ▲시시때때로 가을맞이(시) ▲재즈를 통해서 보는 커뮤니케이션(재즈) ▲재봉틀 패치가방으로 가을 담아보기(패치파우치) ▲실로 그리는 그림(펀치니들) ▲나만의 드로잉을 입은 달력과 티셔츠(실크스크린)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시즌3 프로그램의 장인들은 공방에서 5년간 손뜨개를 가르쳐온 강사, 독립서점에서 매주 시 쓰기 놀이를 진행하는 시인, 그리고 재즈카페 운영자, 펀치니들·위빙·양모펠트·글라스 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하는 공예가, 실크스크린 공방 운영자 등 용인지역 각 분야 실력자 장인들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장기간 갈고닦은 장인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 323-6584]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