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원전력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12일, 이상일 용인시장 등 일행이 전성대 사령관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그제(9월12일) 동원전력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관내 군부대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위문해 왔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찾은 이상일 시장은 전성대 사령관(소장) 등 군 관계자와 정담을 나누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면서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성대 소장은 “이상일 시장님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시정을 옆에서 늘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다”며 “용인이 과거와 달리 정말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추석이 끝난 주말인 21일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 야시장이 오픈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데 편하실 때 힐링도 하실 겸 중앙시장을 찾으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필요한 물건도 사시면 좋을 듯 싶다”고 권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 등 관계자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 시장은 이어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현 합동참모차장·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필 대장은 “사령부 옆으로 군인 아파트도 있고 우리 군인 가족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가 여러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소방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군과도 협력을 잘 해왔으니 용인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 편히 말씀해달라”고 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등 일행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제55보병사단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용인시장은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장병들이 많이 고생하셨을 텐데,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이 클 것 같다”며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전념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서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수 사단장은 “UFS·을지훈련 등 용인시와 함께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시에서 많이 도와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10월에도 다른 부대와 함께 호국 훈련을 하는데 통합 방위 활동에 필요한 용인시의 일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어떤 일이든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이 사단장은 이어 “대학 등 여러 곳에서 시장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국 훈련이 끝나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겨 시장님께서 사단의 장병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연락주시면 장병을 위해 특강을 하겠다”고 흔쾌히 허락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