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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내일 ‘큰어울마당 새 단장’ 기념 공연

기사승인 2024.10.02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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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문화재단이 내일(10월3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새 단장 기념으로 공연을 마련했다. 지어진 지 20년된 내부를 새롭게 단장한 큰어울마당.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내일(10월3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2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개관해 올해로 건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큰어울마당’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바닥을 정비했다. 또 용인포은아트홀 객석부 증축공사를 위해 철거한 객석을 큰어울마당으로 재활용해 전면 교체했다.

용인문화재단은 ‘큰어울마당’ 새 단장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재개관 첫 공연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이고은 발레단의 ‘발레 판타지아’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등의 클래식 발레와 모던 창작발레 한라(漢拏),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리플랙션 등의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다양한 매력의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용인문화재단 제공)

3일 공연하는 ‘발레 판타지아’ 이외에도 ▲지브리 키즈 클래식(5일) ▲강원의 힘찬 울림 ‘비탈’(9일) ▲연극 ‘검사반점’(12일)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신명 ‘시와 노래, 춤을 용인하다!’(15일)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26일) 등 풍성한 공연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 힘쓸 예정”이라면서 “이번 ‘큰어울마당’ 새 단장에 그치지 않고 ‘용인포은아트홀’ 객석을 1520석으로 늘리고, 영상·음향시설 등도 업그레이드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용인시민들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어울마당’ 새 단장 기념 공연 티켓은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 260-3355, 3358]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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