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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 민관산학 플로깅·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기사승인 2024.10.28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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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기흥 동백호수공원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은 27일,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행사 참석자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어제(10월27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기흥 동백호수공원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했다.

2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민·관·산·학(용인시자원봉사센터, 단국대 링크사업단·통합과학교육연구소, SK C&C, 행복한학교재단) 협력으로 관내 청소년(용인초,동백·고림·흥덕중)과 단국대 환경교육단,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당일 지역 생태공간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이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인증 모바일앱(행가래)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후원금화해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도시락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플로깅 활동엔 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준비한 ‘비닐봉지가 아닌,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다회용 플로깅백’에 쓰레기를 모아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다회용 플로깅백에 쓰레기를 담는 청소년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탄소중립 교육과 더불어 플로깅 실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돼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대학생 봉사자(단국대 환경교육단)도 “청소년들과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백숙희 센터장(용인시자원봉사센터)은 “이번 플로깅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으로 생태계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당일 활동에 사용된 현수막은 가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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